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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김건희 ‘옷부터 휴지까지’ 화제 / 선거 포스터 짝꿍

2022-05-23 1,6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'옷부터 휴지까지' 화제가 되는 인물 누구입니까.<br> <br>김건희 여사입니다.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인데요. <br> <br>청와대 개방 기념 <열린음악회> 참석 모습 중 화제가 된 게 있습니다. 영상으로 보시죠.<br> <br>[현장음] <br>인사를 한 번 부탁 드려보겠습니다. <br> <br>[윤 대통령(청와대 국민개방기념 특별 KBS 열린음악회)]<br>"저도 열린음악회의 팬이고요. 그리고 과거에는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."<br><br>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상을 비교하며 "브레이브걸스가 제5의 멤버를 영입했다", "브레이브 건희"라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고요. <br><br>이틀 전 한미 정상 환영 만찬을 앞두고 등장한 김건희 여사의 올림머리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. 행사 때마다 머리를 바꾸는 것 같아요. 열린음악회 때는 올림머리를 안 했더군요. <br><br>대선 때 거의 등장한 적이 없어서 호기심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. <br> <br>공개 일정은 물론 비공식 자리에서 찍힌 사진을 통해 옷이나 안경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. <br><br>심지어 김 여사의 사진 속 노란 휴지까지 관심을 모았는데요. <br> <br>현재 온라인에서는 일부 색깔이 품절이라고 합니다. <br><br>Q. 김건희 여사 이름을 넣은 상품이 나왔다는 보도도 있던데요.<br><br>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'김건희'라는 이름을 포함해 등록된 상품이 8천 개가 넘습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 사진을 도용해 상품을 소개한 경우도 있는데요. 대중의 관심을 악용해선 안 되겠죠. <br><br>Q. 아직은 그저 호기심 단계인 것 같아요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열흘도 안 남은 지방선거 얘기이죠. 선거 포스터에 짝꿍이 있나요?<br> <br>국민의힘 후보들 홍보물에 대부분 등장하는 한 인물이 있는데요. 윤석열 대통령입니다. <br><br>후보들은 윤 대통령과 손을 잡고 있거나 함께 걷는 모습 등 윤 대통령과 함께한 사진을 포스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(그제)]<br>"윤석열 정부, 이제 신발 끈 동여맸습니다. 그렇죠? (네!) 이제 뛸 일만 남았는데 여러분 주변에 말씀 좀 많이 해 주십시오!" <br> <br>[김은혜 /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(어제)]<br>"김은혜가 외치면 윤석열 정부가 화답할 것입니다. 정부 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 제가 하겠습니다. 여러분!"<br> <br>대선 직후에 치러지는 만큼 국민의힘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Q. 표에 도움이 되면 짝꿍이 되죠. 민주당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'문재인 마케팅' 했었죠. <br><br>네. 당시 '문재인의 친구'라는 수식어의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, 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나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홍보물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고, 당선도 됐었죠. <br><br>세 후보 모두 이번에 또 선거에 나왔지만 이런 마케팅 전략은 사라졌습니다. <br><br>Q. 그럼 민주당 후보들의 짝꿍은 누구입니까. <br><br>민주당 홍보물은 짝꿍을 내세우기 보다는 후보 중심입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을 짝꿍으로 내세운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김동연 /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(어제)]<br>"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더욱더 심해질 것이 불 보듯 뻔하지 않습니까?" <br> <br>[송영길 /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(어제)]<br>"대통령 앞에서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후보를 뽑을 것이냐 대통령 앞에서도 당당하게 서울시민의 민심을 전하는 서울시장을 뽑을 것이냐!"<br> <br>후보가 짝꿍으로 누굴 내세우든, 국민이 짝꿍으로 삼고 싶은 후보가 당선되겠죠. (국민짝꿍) <br><br>Q. 짝꿍으로 삼고 싶은 후보, 괜찮은 기준이네요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·배영진PD <br>그래픽: 권현정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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